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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키: 164

- 상의 사이즈: 55(s)

- 하의 사이즈: 26(s)

- 발 사이즈: 240

- 구매한 상품의 색상: 모카베이지

- 구매한 상품의 사이즈: F

누아핸드메이드코트는 작년 아이보리에 이어서 올해 모카 재구매에요. 

누아핸드메이드 코트를 2018년에 처음 인스타에서 보고 블룸인메이를 알게 되었을 정도로 이 코트를 너무 애정해서 같은 디자인의 옷을 깔별로 잘 사지 않지만 올해 또 재구매를 하게 되었어요. 

우선 디자인이 제가 평소 너무 애정하는 극강의 우아함을 연출해주는게 가장 큰 특징인 것 같아요. 사실 요새는 숄카라디자인이 많이 나오긴 하지만 제가 누아를 처음 봤을 때만 해도 숄카라 디자인에 아이보리 코트는 어디서도 볼 수 없었거든요. 요새 다른 곳에서 숄카라디자인이 많이 나온다고 하더라도 블룸인메이 특유의 디테일한 디자인과 마감공정은 여느보세에서는 따라올 수 없을 것 같아요. 

아이보리는 정말 환한 색감이라 격식을 갖춘 모임에 잘 어울려요. 색상이 밝아서 때탈까봐 매일 데일리로는 입지 않고 중요한 약속일 때 입으면 아주 사람이 고오급져 보여요 ㅎㅎ 이번 모카베이지는 아이보리보다 따뜻하고 차분한 느낌을 주는 것 같아요. 그리고 아이보리보다는 조금 더 편하게 자주 입을 수 있을 것 같아요. 

소재는 제가 이 코트를 좋아하는 이유이기도 해요. 보세코트 대부분이 천편일률적으로 거의 모90 캐시10인데 폭스소재를 사용해서 두께감도 더 폭닥하고 흔히 볼 수 없는 결이 살아있는 소재라 소장가치 있어요. 디자인에 부합하는 고급진 소재인 거 같아요! 관리도 빗으로 한 번씩 빗어주면 되는 거라 어렵지 않고 솔직히 빗지 않아도 큰 문제없이 입을 수 있어요ㅎ 

저는 올해 누아가 마지막이라는 소식을 듣고 모카까지 쟁여둔건데 후회하지 않아요!!